여의도·서초동 검찰개혁 촉구 집회...교통 통제 / YTN

2019-12-14 4

서울 여의도와 서초역 인근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집회 뒤 행진도 예정돼 있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지금 집회가 한창 진행 중이죠?

[기자]
네, 검찰개혁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가 지금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제15차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쯤 전부터 집회가 시작됐는데요, 현재 여의대로 5~7개 차로를 집회 참가자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란 풍선과 함께 '공수처 설치, 정치검찰 해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위공직자비리 수사처 입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탄핵 정국에서 나온 군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대한 특별감사 도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7시쯤부터는 마포 대교 남단에서 자유한국당 당사 앞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력 49개 부대, 3천 명 정도를 현장에 배치한 상태입니다.

현재 여의도 의사당대로 양방향 도로가 모두 통제되고 있으니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검찰청사가 있는 서초동에서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서초역 서울 중앙지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먼지떨이식'이었다고 규탄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이 피의사실을 유포하며 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이를 감찰하는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도 경력 천 명 정도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초 반포대로 일대 교통도 통제되고 있는 만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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