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경감 이하 경찰관을 대표하는 2백여 명이 원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찰 직장협의회 설립을 추진하는 261명은 수사권 조정 법안은 검찰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조금의 후퇴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검찰과 일부 정치권의 후퇴 시도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국회가 관련 법안을 하루속히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직장협의회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중앙경찰학교에 모였다가 성명을 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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