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설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 전용 시스템 비계'를 개발하는 등 작업 현장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안전보건공단과 현대, 오티스 등 4대 엘리베이터 제조사 대표들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표준 작업 지침서 개발, 산재 예방 협력 강화 등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설치 대수 기준으로 세계 3위권 규모로 성장했지만 최근 5년 동안 모두 37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등 부실한 안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국정감사 등에서 지적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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