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지난 9일 화산 분화 사고가 일어난 화이트 섬에 군인과 경찰을 투입해 사망자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이트 섬에 숨진 채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 8명 중 나머지 2명의 위치는 당국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화산의 추가 분화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수색에 위험이 큰 까닭에 수습 계획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긴급 구조대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헬기 2대를 동원해 화이트 섬에서 48km 떨어진 화카타네에서 출발했습니다.
앞서 24시간 내 화산이 또 분출할 가능성이 관측되면서 수습 작업이 계속 미뤄졌지만, 곧 비가 와 수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 작업을 강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화카타네에선 희생자 가족 수십 명이 현지 주민과 모여 구조 헬기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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