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을 가상 타격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F-35A 전투기는 가상의 '화성-14형' 발사대 주변에 설치된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과 탐지 레이더 등을 뚫고 '화성-14형'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북한이 우리 군의 F-35A 도입에 강하게 반발하자 공군이 그간 F-35A 관련 행사를 조용히 치러왔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최근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에 성공했다며 ICBM 카드를 암시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공군의 다양한 임무와 신규 도입 전력을 소개하는 영상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F-35A는 지난 3월 말 두 대가 국내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3대가 들어왔고, 공군은 오는 17일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F-35A 전력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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