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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일 본회의·선거법 상정"...한국당 "결사 항전" / YTN

2019-12-12 6

민주당, 내일 본회의 열어 선거법 등 상정 방침
야3당 "민주당, 선거법 통과 위해 결단내려야"
황교안 "예산 날치기, 선거법 날치기 예고 의미"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일괄 상정하도록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의회 쿠데타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고심이 깊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내일 본회의가 열린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기자]
민주당의 의지가 강하긴 한데, 결국,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단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예산안을 한국당 반발 속에 처리한 터라 부담이 있는 만큼 문희상 의장은 여야 합의를 종용하면서 본회의 날짜를 늦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내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서 선거법과 공수처 같은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일괄상정과 처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법만은 합의 처리하기 위해 미뤄뒀지만, 한국당이 끝내 협상을 외면했다면서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황교안 대표는) 농성을 거두시고 협상을 진두지휘하시길 바랍니다. 주말 장외집회도 제발 그만 멈추시기 바랍니다. 왜 전광훈 목사와 함께 광화문을 사수하고자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더는 한국당과의 협상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면서 선거법 통과를 위한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더해 선거법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인 연동률 50%를 보장하지 않는 수정안 제시를 철회하라고 4+1 협의체 공조를 원하는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과 야 3당 등으로 구성된 4+1 협의체는 오늘까지 선거법 최종안 마련을 목표로 세부 이견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이 다음 주 화요일, 17일 전에는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무기한 농성에 나선 한국당, 절치부심하고 있겠군요?

[기자]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황교안 대표가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당은 대여 총력 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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