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50분 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봉 국유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정선군청은 인력 백여 명과 10여 대의 진화차를 투입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산림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난 백석봉 국유림과 맞은편 가리왕산 사이에 깊은 계곡이 있어 산불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인근에 대기중인 산불 진화용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풍주의보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정선 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 미터 이상인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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