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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무기한 농성"...패스트트랙 전면전 임박 / YTN

2019-12-11 5

한국당 "예산안 원천무효"…본회의장 밤샘 농성
"민주주의 파괴 밀실 야합…文 정권 몰락의 시작"
임시국회 첫날 본회의 취소…與 "숨 고르기 차원"
’4+1 협의체’ 물밑 가동…선거법 개정안 합의시도


자유한국당을 빼고 '야합 날치기'로 새해 예산안이 처리됐다면서, 황교안 대표가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내일(13일) 1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한다는 방침이라, 전면전이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예산안 날치기 규탄대회 : 밀실 야합 날치기 세금 도둑, 강력규탄한다!]

민주당과 다른 야당이 심사한 예산안은 원천무효라며, 한국당 의원 60여 명은 본회의장 안에서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절차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밀실 야합 날치기는 문재인 정권 몰락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의회 쿠데타, 자유민주주의 우리 자유한국당이 막아내고….]

한국당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민주당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11일) 오후 2시에 잡혀있던 임시국회 본회의를 미룬 겁니다.

특히 '게임의 규칙'인 선거법은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하면 얼마든지 유연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화해의 손짓도 건넸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끝까지 대화의 문을 닫아걸지는 않겠습니다. 실낱같은 합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여당은 동시에, 예산안 처리에서 힘을 보여줬던 '4+1 협의체'를 물밑 가동하며, 한국당을 끊임없이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 디데이를 13일로 잡고,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7일 전에 선거법을 우선 처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날 선거법과 사법개혁법, 유치원 3법을 모두 상정하는데, 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전략으로 막아선다고 해도, 임시국회 회기를 3~4일씩 짧게 잡아 다음 회기 때 곧장 표결에 부친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까지 거론하며 결사항전 분위기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목숨을 걸겠다며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여야가 숨 고르기로 냉각기를 가졌지만, '뇌관'은 그대로입니다.

패스트트랙 충돌의 핵심인 선거법 상정을 눈앞에 두고, 이대로라면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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