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씨의 1주기인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도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고 김용균 1주기 추모위원회는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이들은 1주기가 지나도록 변하지 않은 열악한 노동 환경을 지적하며, 비정규직을 철폐할 것과 위험의 외주화 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또 김 씨를 추모하는 주간은 끝나지만, 고 김용균 씨와 했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낮에는 김 씨가 일했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김 씨의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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