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 구역에서 건설사 홍보업체 직원이 조합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사실이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이 단독으로 확보한 영상에는 포스코건설 과장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이 조합원 집에 들어가 백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장면이 찍힌 날은 광주 풍향지구 재개발사업 총회 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달 7일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총회 투표 전, 조합원에게 건넨 30만 원짜리 백화점 옷 영수증도 확보됐습니다.
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금품을 뿌린 혐의로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9일 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조합 총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롯데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모두 3천여 세대가 들어서는 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 사업비는 8천4백억 원에 이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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