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종료, 4+1 예산안 본회의 통과...한국당 강력 반발 / YTN

2019-12-10 9

제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 속에서 잠시 뒤에 자정이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새해 예산안은 우여곡절 끝에 일단 본회의를 통과했지만,이 과정에서 여야 간 대립이 격화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 처리를 앞두고연말 정국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나연수, 우철희 기자 나와주십시오.

[기자]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지금 상황부터 잠깐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 11시 53분에 산회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자정을 넘기면 정기국회 회기가 완전히 종료됩니다.

조금 전에 본회의장을 나선 의원들은 이제 각자 흩어져 있는 모습이고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금 바로 의원총회를 이어서 한다고요?

[기자]
본회의장 바로 앞에 흔히 로텐더홀이라고 불리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것에 대해서 일방적인 처리다, 강행 처리다, 날치기 처리다. 이렇게 항의를 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주장하는 불법성에 대해서 규탄하는 의원총회 그리고 또 향후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원총회를 소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조금 전에 본회의는 10시 25분에 주승용 부의장이 속개를 해서 예산안과 함께 상정돼 있는 여러 가지 부수 법안들을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론이 있기도 했고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주어진 시간보다 오랫동안 발언을 하면서 여야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이런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기자]
한국당 의원들의 토론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그래서 자정이 되면 사실상 다음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야 되는데 이미 소집 요구서는 제출이 돼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내일 예정이 돼 있다 보니까 오늘 정기국회에서 더 이상 한국당이 반대하는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도록 사실상 지연 전략을 쓴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론도 최대한 길게 하고 보통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반대토론 같은 경우에는 5분 정도를 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21100091677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