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3~24일 방중…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3국 정상회의에 中 리커창·日 아베 총리 참석
靑 "한반도·국제정세와 3국 협력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조율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동북아시아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겠군요?
[기자]
네,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에서는 리커창 총리,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가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는데 특별히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확대 방안이 다뤄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들어보시겠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3국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5월에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 따로 회담할지 여부에 관심이 더 쏠릴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네, 정상회의 기간 중국·일본과 별도의 양자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난다면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인데요,
북미 간 신경전이 계속되는 등 한반도 긴장 고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회복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시 주석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시 주석은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이동 중 베이징에 들러 회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일관계 복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징용 배상과 수출규제 문제로 맞서던 양국은 지난달 22일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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