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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호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검찰 출석 / YTN

2019-12-10 5

일부 매체 "임동호, 김기현 측근 비리 문건 돌려"
임동호 "관련 문건 돌린 사실 전혀 없어…오보"
숨진 前 특감반원 휴대전화 놓고 검·경 ’신경전’


검찰이 오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소환하며 이른바 '하명 의혹' 수사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를 맡았던 경찰관 11명이 검찰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는 등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오늘 검찰에 소환된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청사 1층 정문으로 들어갔죠?

[기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임 전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11시 검찰 청사 1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내용을 진술할 예정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임동호 /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송철호 시장하고 지역에서 경쟁 관계로 지내고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그거는 그거고 어쨌든 제가 아는 범위가 있는 거니까 상식적인 선에서 답변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울산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정치인인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내막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인물로 꼽힙니다.

하명 의혹 주요 인물인 송철호 울산시장과 민주당 내에서 시장과 국회의원 공천을 두고 여러 차례 경쟁했고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언론에서는 임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관련 문건을 돌렸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년 울산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최고위원이 여권에 불리한 진술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조사 직전 YTN과의 통화에서 김 전 시장 관련 문건을 돌린 사실은 전혀 없다며 오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송 시장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당에 대해 상식 밖의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수사 진행 과정 곳곳에서 부딪히며 갈등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검찰이 지난 6일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11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단 한 명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입니다.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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