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이 외국인 선수 두 번째로 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린드블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은 유격수 부문에서 325표를 받아 최다 득표 수상자로 선정된 김하성을 포함해 외야수 이정후와 샌즈 1루수 박병호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포수는 NC 양의지가, 3루수는 SK 최정이 각각 수상했고, 2루수는 NC 박민우가 생애 첫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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