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 평론가,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에서 검찰 수사에 적극 대응하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둘러싼 여론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정치권 반응과 여론 추이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대표 나오셨습니다. 오늘도 오시는데 춥지 않으셨습니까?
[최영일]
괜찮았습니다.
날이 굉장히 추운데요. 어제도 굉장히 추웠는데요.
[배종찬]
날씨가 정말 춥더라고요.
여의도에 촛불을 든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모인 건데요. 화면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진정순 / 청주시 우암동 : 높은 사람들도 잘못하면 수사하고 검찰도 잘못하면 수사하는 그런 것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김도균 / 성남시 운중동 : 너무 한 쪽 방향으로, 선택적으로만 수사하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바꿔야….]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분위기에 대해서?
[최영일]
그러니까 조국 전 장관 사태가 한참 있었죠. 사실 생각해 보면 9월 6일에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 8월, 여름부터 지금 가을을 관통하면서 조국 장관 사태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일단락되나 했는데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에서 한 두 개가 떠오른 거죠. 하나는 감찰을 해야 되는데 무마했다, 그게 유재수 전 부시장 사건이고요.
또 하나는 감찰할 필요가 없는데 하명수사를 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태입니다. 그러니까 이 두 가지 사안이 정치적인 이슈로 엮이면서 깜짝 놀란 게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또다시 청와대와 검찰이 충돌하는 양상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면서 이게 가장 지금 핫한 이슈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검찰이 왜 자꾸 청와대에 대한 공세를 펴느냐. 마치 청와대, 사실은 우리나라 국가기관 권력의 가장 컨트롤타워인데요. 엄격하게 보면 검찰 조직도 그 수하에 있는 공권력이라는 말이죠. 그러니까 권력 내 충돌로 국민들에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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