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5동 가운데 4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의 다른 공장에도 불이 번져 모두 4동 가운데 2동이 불에 탔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헬기 3대와 소방차 등 4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장 면적이 넓고 바람이 강해 불 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나 화재 원인은 불이 꺼진 뒤에 정확하게 확인될 전망입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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