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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3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당 체제를 만든 안 경마베팅 후보는 대선에서 '안풍(安風)을 대권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채 도전을 마감했다.
애초 안 후보는 4·13 총선 이후 유력 대선후보로 부상했으나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파동'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며 지난 3월 중순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경마베팅 10%를 넘지 못했다.
예기치 않게 당내 경선이 전환점이 됐다. '안풍'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며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거칠 경마베팅 것 없던 기세는 네거티브 공방전과 TV토론을 거치며 내리막길을 걸었고, '뚜벅이 유세'로 막판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롤러코스터 선거'를 치르며 현실의 벽에 부딪힌 안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활동은 그야말로 깜깜이다.
정치권 일각에서 정계 은퇴 가능성도 솔솔 나오지만, 안 후보 주변에선 일축하고 있다.
안 후보가 경마베팅 2012년 정치에 입문하면서 "강을 건넜고, 건너온 경마베팅 다리를 불살랐다"며 직업 정치인으로서의 각오를 내비친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다.
다만, 대선과정에서 의원직을 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