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지하철 탈선으로 지연 운행...출근길 시민 '발동동' / YTN

2019-12-05 13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운행 차질
첫차 운행 중지…새벽 6시부터 운행 시작
신정차량기지에서 사고…유지보수 차량 탈선
"버스·승합차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


도심 차량기지에서 특수차량이 차단벽에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도림과 까치산을 오가는 2호선 신정지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정지선 복구는 오늘 오전 중에 마무리되고 이후 열차가 정상 운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신정지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신정지선 신도림과 까치산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 첫차는 운행이 중지됐는데요.

이후 6시부터는 열차 석 대 가운데 2대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된 건 신정차량기지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신정차량기지 안에서 유지보수 특수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특수 차량은 멈춰야 할 선에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차단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동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신정지선은 2호선 본선이 아니라 전체 열차 운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는데요.

다만 신도림역에서 까치산 구간을 다니는데 열차 모두가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평소 배차시간이 15~20분이었다면, 지금은 30분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일단 버스 1대와 승합차 3대를 투입해 고객 불편을 죽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기지에서 본선으로 이동하는 순환 열차가 모두 빠져나가면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는 오늘 아침 8시 7분부터 열차 통신선 복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8시 40분쯤 사고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신정지선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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