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저녁 7시 45분쯤 경남 남해군 미조면 호도 앞바다를 지나던 74톤급 어선에서 선원 65살 A 씨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30여 분만에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어획물 적재 작업을 하다가 옆에 있던 나무기둥이 오른쪽 발을 덮쳐 출혈과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어선으로 보내 응급조치를 진행한 뒤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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