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균 씨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발전소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담은 특조위 권고안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발전 비정규직지부는 어제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 권고안 대부분을 넉 달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조위는 지난 8월 대기업이 위험 업무를 도급 주는 걸 금지하고, 안전조치를 위반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의 권고안 22개를 제시했습니다.
단체는 김용균 씨 추모 1주년을 맞는 10일까지 특조위 권고 이행 촉구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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