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선고 / YTN

2019-12-05 9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 씨가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치료감호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피해 내용과 사건 당시 강 씨의 사리분별능력 정도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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