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씨가 숨진 지 1년이 돼가지만, 석탄화력발전소의 작업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개 증언이 나왔습니다.
5개 발전사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제 민주노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작업 환경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발전소 내부 공간이 좁고, 먼지가 많아 조명 시설이 중요하지만 여전히 깜깜이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분진에 노출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에게 특급 마스크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안전 관리비를 중복해서 지급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정부가 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하루빨리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조위는 지난 8월 김용균 씨 사망 사고의 근본 원인이 위 험의 외주화와 원·하청 간 책임 회피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22개의 권고안을 정부에 제시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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