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 레인지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만약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대낮에 빈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싱크대 부분이 집중적으로 그을렸는데, 전기 레인지가 작동한 게 원인.
범인은 고양이었습니다.
지난달 다가구주택에서 난 이 불도,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혼자 있던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를 건드려 일어났습니다.
반려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한 전기 레인지 화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조사해봤더니, 최근 4년간 서울에서 일어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2016년 8건에서 올해는 9월까지만 31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총 65건 가운데 반려 고양이에 의한 화재만 62건, 전부 전기 레인지 화재였습니다.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가 싱크대에 올라가 전기 레인지의 터치 방식 스위치를 건드려 사고를 부르는 겁니다.
올려져 있던 음식물 용기나 가까이 있던 행주 등에 불이 옮겨붙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윤지열 /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위 : 장시간 외출 시에는 안전 덮개를 씌운다거나 전원 스위치를 차단한다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전기 레인지를 사용한 후 키친 타올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은 가까이 두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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