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사드 갈등 후 첫 방한...내일 문 대통령 예방 / YTN

2019-12-04 6

왕이, 강경화 장관과 회담 이후 공관 만찬 예정
내일 문재인 대통령 예방…1박 2일 방한
한중 정상회담 일정 조율할 듯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 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인 4년여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강경화 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요, 한중 관계 정상화의 계기가 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강경화 장관과의 만남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왕이 국무위원은 조금 전인 오후 4시 이곳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중관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담 이후인 6시 반쯤에는 장관 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청와대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앞서 오전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저녁까지 꽉 찬 1박 2일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특히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하순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개최하는 방안, 또 내년에 시 주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7월이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아직 방한한 적이 없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모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방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물론 한중 정상회담을 조율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 자체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2015년 10월, 리커창 중국 총리를 수행해 방문한 이후로 처음인데요.

사드 배치와 경제 제재로 인해 최악으로 치달았던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체관광 제한과 같은 중국의 제재 조치에도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지도 주목됩니다.

한편으로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있는 중국이 여러 요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한반도 배치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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