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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임기 종료' 한국당 내홍...4+1 협상 오늘 시작 전망 / YTN

2019-12-04 5

나경원 "의원총회서 임기연장 여부 묻지 않겠다"
원내대표 임기 연장 불허 최고위 결정, 당내 반발
이해찬 "한국당 제외 야당과 오늘부터 협상 예정"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한국당 내에 반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여당들은 패스트트랙 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오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한국당 최고위가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를 조만간 물러나게 한 결정을 내렸는데요. 당내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끝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단 절차에 대해 여러 의견 있지만 당 승리를 위해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선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최고위의 결정을 받아들인 겁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춥니다.]

하지만 당내의 반발은 분명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김태흠 의원이 공개발언을 자청하며 원내대표 연임 문제는 의원총회에서 절차를 밟아서 처리할 문제인데 황교안 대표가 권한 밖의 결정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김 의원은 최고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다시 원점에서 임기 연장 여부를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청와대 앞 천막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 중진 연석회의 직전, 정진석 의원은 당 지도부가 너무했고, 정신차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천막 안에서 공개 전 진행된 대화였지만 워낙 고성이었던 탓에 천막 밖에서도 내용이 들릴 정도였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 도대체 지금 이게 무슨 꼴이예요. 당 대표하고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비판하면 안 됩니까? 나 정치 20년 한 사람이요.]

이런 반발 분위기 이후 황교안 대표는 나 원내대표 방으로 직접 찾아 갔는데요.

회동 이후 당을 살리는 데 같이 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 당 최고위에서 판단했고 자신도 그것에 따라 판단했다고만 말을 아꼈습니다.


사실 최근 국회는 여러 법안 처리 문제로 시끄러웠는데요. 오늘 이른바 4+1 협상은 언제쯤 진행될 것으로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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