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화가 변하면서 정부가 이에 맞춘 유망 식품 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다섯 분야를 골랐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갈비찜과 생선 조림, 콩 볶음 등이 차려진 식탁입니다.
어르신 드시기에 좀 부담스러울 듯한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음식이 쉽게 으깨져 씹는 데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인을 위한 이런 음식들은 마트 등에서 포장째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는 2030년, 인구 4명 가운데 1명은 65살 이상일 거란 점만 봐도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배달받은 상자에서 고기와 채소, 반찬 등을 꺼냅니다.
간단하게 볶거나 그릇에 담으면 한 끼 식사입니다.
이 음식들은 신장이 좋지 않은 환자를 위해 칼륨 등 일부 성분을 줄였습니다.
[이채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고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메디 푸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분리·상향하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틈새시장으로 시작한 대체 식품 분야.
편의점에서 파는 콩버거와 김밥, 파스타까지…
다른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밖에 기능성 식품이나 간편 음식 등 식생활 변화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에 각각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유망 식품산업 규모와 일자리를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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