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화재 잇따라...행인 시내버스에 깔려 중상 / YTN

2019-12-03 8

추워진 날씨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파주에서는 행인이 시내버스에 깔리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최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 섬유공장 불…3시간 만에 진화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화물질이 많아 한때 대응 1단계까지 발령됐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00㎡ 규모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충주에 있는 주택이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날 당시 2명이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요양병원 실외기 화재…80여 명 대피

화성시에 있는 요양원 발코니에 설치된 실외기가 검게 탔습니다.

요양원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입원 환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 시내버스에 깔린 50대 남성 중상

파주시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시내버스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조합니다.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내버스 기사는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버스에 깔렸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해경, 바다로 뛰어든 50대 남성 구조

해경이 거친 파도를 헤치고 갯바위를 잡고 버티고 있는 남성을 구조합니다.

남성이 갯바위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시민이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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