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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뒤 "우리 아이 아니다" / YTN

2019-12-03 1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던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사건과 병합된 뒤에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병합된 의붓아들 살해사건을 간략하게 정리를 한번 해 볼까요?

[박성배]
의붓아들이 지난 3월 1일 숨진 채로 발견이 됐었고요. 경찰수사가 다소 지지부진하던 상태에서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죠. 현 남편이 이와 관련해서 의붓아들 살인사건에 대해 검찰에 고소를 했고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은 경찰이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를 합니다. 검찰이 최근 의붓아들 살인사건으로 추가로 기소하면서 전 남편 살해사건에 병합 요청을 했고요. 지난 11월 19일 법원이 이 병합요청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어제 재판에서도 역시 고유정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요. 또 공소제기 자체가 위법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현 남편이 의붓아들만을 아끼는 데 대해서 적개심을 느껴서 치밀하게 계획 하에 범행을 했다고 주장을 했죠?

[이수정]
그러니까 이 사건은 의붓아들을 살해했느냐라는 사건은 사실은 동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동기가 있어야 결국은 고의적인 살인이라는 게 이루어지는데 그러면 계모이기는 하나 어쨌든 엄마인데 어떻게 아이가 자고 있는데 사망에 이르게 하느냐라는 게 고유정 측의 입장인데요. 그러나 지금 검찰 측에서는 동기를 뭐라고 얘기했느냐. 의붓아들만 남편이 예뻐하니까 그것 때문에 결국은 적개심을 느껴서 살해에 이르렀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고유정이 이 의붓아들에 대해서도 아들처럼 생각하고 내 아이처럼 생각을 했노라고 만약에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지금 이 검찰 측에서 제기하는 사실은 범행동기는 인정되기가 어렵겠죠. 그렇기 때문에 고유정 측에서는 본인이 얼마나 헌신적인 엄마였는지 하는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실은 이미 제출했던 내용 중에 보면 새벽 시간대에 아파트에 아마도 SNS가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다가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글도 올렸었고요. 그런 종류의 여러 가지 증거들을 애초에 제시들을 많이 했었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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