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친문 게이트'로 규정한 권력형 비리 의혹 세 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관련 전담팀 회의에서 청와대 발 권력형 비리 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국회를 마땅한 책무를 해야 한다며 국조 요구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낙선한 '선거 농단',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무마된 '감찰 농단', 또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과 내사 중단에 친문 실세가 연루됐다는 '금융 농단'을 의혹으로 꼽고 진실 규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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