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 이란 주요 도시가 심각한 대기오염에 휩싸이면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일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테헤란은 현지시간 29일 공기질 지수가 170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30일 오전 시내 중심부에서는 지수가 180까지 상승했습니다.
공기질 지수가 151 이상이면 모든 연령층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테헤란 시 당국은 실외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차량을 이용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유독 성분이 담긴 스모그로 지난 한 주 동안 테헤란에서만 호흡기, 심장 질환 환자 5천여 명이 응급실을 찾았으며, 전국적으로 응급실을 찾은 '대기오염 환자'는 약 만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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