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보수·진보 집회 잇따라 / YTN

2019-11-30 54

범국민투쟁본부 집회…청와대 앞 밤샘집회 예정
광화문 인근 석방운동본부 등 10여 개 단체 산발적 집회
여의도 적폐청산연대, 자유한국당 규탄집회 후 행진 계획
서울중앙지검 앞 촛불집회…"검찰 개혁·조국 수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등을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 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은 현 정부를 비판에 나서고, 진보 단체들은 비정규직 철폐와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현재 서울 도심 집회가 열리는 장소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집회가 열리는 장소는 광화문과 시청, 여의도, 서초동 등입니다.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광화문인데요.

12시부터 범국민투쟁본부가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6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인데요, 잠시 후에는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해 기도회와 밤샘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 단체는 경찰과 사전 협의 없이 행진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라 일부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수 진영에서는 광화문과 시청, 서울역 인근에서는 석방운동본부 등 10여 개 단체가 산발적으로 집회를 열고, 도심 행진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50여 개 단체로 이뤄진 민중공동행동은 잠시 후인 3시쯤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은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 기본권 보장,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청와대 방향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서초동에서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여의도에서는 적폐청산연대가 오후 5시 여의대로 편도 차로를 모두 사용해 자유한국당 규탄 집회를 엽니다.

저녁 8시쯤에는 마포대교 남단에서부터 자유한국당사까지 2.9km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광화문에서 집회를 여는 석방운동본부도 저녁에는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이어갑니다.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는 오후 6시부터 검찰 개혁과 조국 전 장관 수호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경찰은 광화문을 비롯한 도심에 경력 5,800명, 여의도에 5천여 명, 서초동에도 600명 정도를 배치하고, 질서 유지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집회가 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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