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략 고심…정미" /> 한국당 전략 고심…정미"/>
이인영 "한국당, 군사 쿠데타 후예다운 기획"
한국당 전략 고심…정미경·신보라 단식 계속
바른미래, "한국당 떼쓰기·민주당도 책임"
어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예정된 본회의가 개의되지 못하면서 정국은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한국당은 어제 밤늦게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민주당은 원내대표단과 중진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염혜원 기자!
어제 격돌했던 여야가 오늘은 각자 향후 전략을 짜는 모양이군요?
[기자]
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례적으로 주말인 오늘 중진의원·상임위원장·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민생 경제법안을 볼모로 삼고 국회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군사 쿠데타 후예다운 전제적 정치 기획에 깜짝 놀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민식이 법을 볼모로 선거법 상정을 막으려 했던 것은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하지만 한국당의 국회 마비 전략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앞으로 개혁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한국당과 협상은 전혀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끝내고, 필리버스터와 함께 진행할 향후 전략을 짠다는 계획입니다.
황교안 대표에 이어서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신보라, 정미경 최고위원을 설득해서 오늘로 단식을 마치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청와대 앞에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변인단이 두 최고위원을 만나고 있지만, 단식을 하겠다는 의지가 완강한 상황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아직 공식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떼쓰기'라고 비판하면서도 집권 여당의 책임까지 함께 묻고 있는 상황이고요.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주말인 오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농성을 국회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국회 일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들의 합의를 촉구하며 기다려보겠다고 했지만, 끝내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고 앞으로 언제 다시 열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당이 어제 한 필리버스터 신청은 정기국회 회기 안에 유효합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3011521459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