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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라이브, 이번에는 주요 사건사고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먼저 살펴볼 주제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입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관련 첩보를 전달한 인물이 바로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으로 알려졌어요.
[손정혜]
그 당시에 직접 어떤 봉투를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하고 박형철 전 부패비서관하고 진술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향후에 이 부분이 어떻게 정리될지도 관심이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관련 첩보를 민정비서관실에서 반부패비서관실로 전달이 됐는데 직접 건넨 사람이 실제 민정비서관이었다라는 입장이 있었고요. 이 부분은 검찰조사에서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백원우 민정비서관도 시인을 했어요.
[오윤성]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시인을 하면서 얘기하기는 관련 첩보라고 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수사기관에 넘긴 것이고 특별히 어떻게 보면 이 사건이 별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의 많은 내용의 첩보가 청와대로 들어오고 또 외부 기관에 이첩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통상적인 제보로 분류를 해서 단순 이첩을 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또 특히 청와대에서도 이건 하명수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추가적으로 관련 첩보를 단순히 이첩하고 난 이후에 그 이후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전달받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요. 경찰이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관련된 보고를 했었다라는 또 입장이 나와서 약간 배치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같은 경우는 지금 하명수사와 관련해서 어제 해명자료를 내놨는데요. 그러면서 검찰이 이 시점에서 하명수사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또 이 부분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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