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철회, 공수처법 포기 등을 내걸고 8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결국 어젯밤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의식은 회복해서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전해졌는데요. 앞으로 한국당과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를 앞둔 정치권이 어떤 대응을 할지 정국이 다시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단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황교안 대표. 천만다행으로 지금 의식을 찾고 회복 중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정치권 상황,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한국당에서는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말로 지금 동조 단식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8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황교안 대표. 어제 부인이 의식을 잃은 걸 발견해서 병원으로 옮겨져서 지금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동안 단식을 한 걸 보면 소금을 보통 단식할 때는 드시는데 소금도 안 먹고 물도 안 먹고 이렇게 극한의 단식을 이어가다 보니까 너무 건강 악화가 빨리 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은 듭니다.
[이종훈]
그렇죠. 그러니까 물도 안 마시고 소금도 섭취를 안 한다고 하면 사실은 8일 정도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을 정도.
그러니까요. 날씨도 추웠고요.
[이종훈]
그렇게 봐야 됩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런 불행한 사태는 없었고요. 그러니까 곧이곧대로 제대로 단식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건강에 이상이 오는 거고요. 의료진이 안 그래도 미리 진찰해 봤는데 조금 이상이 있다고 진단을 내렸던 거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어젯밤에 의식불명 상태에 접어든 건데요. 어찌됐건 건강을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의식 찾고 바로 단식 계속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했는데요. 조금 걱정은 되는 상황입니다.
[김성완]
당에서 말려야죠. 사람이 가장 극한의 투쟁이라고 하는 게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극한의 투쟁이 단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의 그 마지막까지 와서 사실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에 실려갔기 때문에 더 이상 단식을 진행하게 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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