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조간 브리핑.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울산시장 첩보 문건이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만들어진 사실을 검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 1면에 실었습니다.
이 첩보를 당시 백 비서관이 민정수석실 산하인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건넸고, 이 첩보가 경찰에 전달돼 수사가 진행됐다는 것!
첩보 문건 중에는 김 전 시장 주변을 '이 잡듯 뒤졌다고' 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는, 검찰 관계자의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다음 한겨레신문입니다.
'삼성물산 합병 전 주가조작'과 관련한 미래전략실 문건이 나왔다는 단독보도를 1면에 담았습니다.
별도로 확보한 '합병 추진' 문건을 보면, 주가 악재 요인은 합병 이사회 공시 전에 시장에 공개하고, 호재 요인은 이사회 후 7~8월에 집중해 주가를 띄워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인위적인 시세조종을 계획한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하루 1,745원! 어린이집의 이른바 '흙식판'이 22년째 그대로라는 기사를 1면에 배치했습니다.
충격적이라고 할 만큼 부실한 급식 사진도 함께 실었는데요.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없는 지역의 민간 가정 어린이집의 평균 급식비는 1,745원에 불과한 반면, 공공기관 어린이집, 특히 서울시청 어린이집의 급식비는 6,391원으로 큰 차이가 났다고 분석했는데요.
국회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22년 전과 똑같은 급·간식비가 이번에는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다음 눈에 띄는 기사도 보시죠,
푸른 빛으로 염색한 아이유의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담았는데요.
"엄지로 증오 대신 장미꽃을 피워봐-악플 시대, 아이유의 외침"이라는 제목에 눈길이 가죠?
악플로 인해 동료 가수를 잃은 시점에 '디지털 대화창이 증오의 진흙탕이 아닌, 사랑의 꽃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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