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내년 2분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2001년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 지난해 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으로 최근 FDA로부터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받았습니다.
국내 제약사에서 신약 후보 물질의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기술수출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대학교 신경과 이상건 교수는 "그동안 신약들이 쏟아졌지만, 기존 약과 비교해 월등하게 차별화된 약은 없었다"며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서 엑스코프리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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