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평화·번영·동반자 관계 위한 '공동비전 성명' 채택 / YTN

2019-11-26 2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동비전 성명 채택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사람 중심 평화·번영 공동체"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창업 생태계 협력발표


지금 부산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첫 번째 회의가 끝나고 정상들은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천명한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 이후 공동비전 성명이 나왔죠?

[기자1]
네, 이번 특별정상회의 결과문서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성명은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으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제시했습니다.

또, 지역 평화, 경제 동반자 관계 강화, 환경 협력 확대 등 미래 협력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이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한·아세안 교역은 20배, 투자는 70배, 인적 교류는 40배 이상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다가올 30년,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정상회의는 지금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되고 있고, 오후에 논의 결과를 종합한 공동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돼있죠?

[기자]
네, 정상회의 세션이 끝나고 오찬에 앞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모든 정상과 양측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또, 초정밀 로봇 같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 사례를 보여주는 '혁신성장 행사'도 진행됩니다.

양자 정상회담도 이어져서, 미얀마와는 인프라 개발 협력, 라오스와는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메콩 강 유역 5개국, 즉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하는 환영 만찬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돼 열리는 내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입니다.

만찬장에는 문 대통령이 아세안 각국 방문 때 받은 선물들이 전시돼있고, 해당국 출신 유학생들이 모국의 전시품에 대해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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