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들 5년 만에 '부산행'...BEXCO·동백섬 경계 삼엄 / YTN

2019-11-25 7

아세안 9개 나라 정상들과 경제·문화계 인사들이 5년 만에 다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 모였습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주변은 엄격히 통제됐고, 내외신 기자들도 미디어센터에서 취재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엄격한 신원 확인은 물론, 소지품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나서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 2009년, 2014년의 제1, 2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5년 만에 아세안 손님들을 다시 맞았습니다.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각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해운대 일대 도로는 통제됐습니다.

혹시 모를 테러와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특공대와 다목적 무인경비차량 등 첨단 장비들도 배치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보니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됐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오찬과 한·메콩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벡스코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는 국내외 언론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일본이나 미국, 유럽 언론까지 국내외 2천여 명의 취재진이 정상회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스미스 / 독일 외신기자 :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무역이 매우 증가한 것에 주로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통해 아세안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아세안과 우리나라 교류 협력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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