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CEO 서밋과 문화혁신포럼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는 동아시아 경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작이라며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남은 고비를 잘 넘기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문화혁신포럼에서는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가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면서, 이른바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쁘라윳 태국 총리, 통룬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도 자리를 함께 한 문화혁신포럼에는 방탄소년단의 기획사 방시혁 대표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 같은 문화 콘텐츠 업계 인사 6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필리핀과도 연쇄 회담을 갖습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주최로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립니다.
만찬 뒤 열리는 문화공연은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관례를 깨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될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2512005113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