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탄 장어잡이 어선이 전복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0분쯤 경남 통영 선적 29톤급 창진호가 조업 중 높은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해경 5천t급 경비함정과 공군 헬기 등이 사고 해역에 출동해 선원 13명을 잇달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선장 61살 황 모 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아직 구조하지 못한 선원 66살 최 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9m로 강하게 불고 있고 파도도 4m 높이로 높게 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해경은 조업 중 높은 파도에 배가 기울어지며 전복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진호는 장어잡이 배로 지난 1일 통영에서 선원 14명을 태우고 조업을 나갔고 내일 저녁에 통영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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