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푸는 청소년 고민...'우리를 믿고 기다려주기' / YTN

2019-11-24 3

학업·왕따 등 청소년 고민과 꿈·도전 등 담아
서울시교육청이 제작, 21일부터 유튜브 등 방송
조희연 교육감이 청소년상담사로 특별 출연"
숨 좀 쉬게 해주고, 믿고 기다려 달라" 호소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을 바라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드라마가 서울시 교육청에 의해 제작됐습니다.

제목은 '그리고 우리를 믿고 기다려주기'인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청소년 상담사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범생인 누나와 비교하는 엄마에게 불만을 터뜨리고,

공부가 성공확률이 가장 높은 게임이라는 친구와 언쟁을 벌이고,

선천성 난독증이 알려지면 왕따를 당할까 자퇴를 결심하고,

그리고 불우한 환경 탓에 세상을 원망하며 남을 괴롭히는 아이.

학업과 학교 괴롭힘인 왕따 등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담은 웹 드라마 '그리고 우리를 믿고 기다려주기'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이를 함께 풀어보자는 취지에서 10회 분량으로 제작해, 지난 21일부터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학교 괴롭힘 피해자인 수혁과 가해자인 우진이가 친구들의 우정으로 고교생활에 적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친구들은 수혁과 우진을 돕기 위해 밴드를 만들어 교내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조희연 교육감이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의 상담사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청소년들은 공부에 시달리는 자신들에게 제발 숨 좀 쉬게 해주고, 믿고 기다려 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면서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어른들의 한마디, 공부만이 편한 길이라고 뻔한 말에 한마디. Are you happy with your life"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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