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D-3...여야 긴장감 고조 / YTN

2019-11-24 7

선거법 개정안,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자동 부의
민주당 "협상 안 나서면 한국당 제외" 압박
황교안 "단식 시작은 선거법 때문" 강경 입장
한국당 오늘 오후 비상 의원총회…향후 전략 논의


법안 신속 처리 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패스트트랙 대응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가 임박했는데요, 정치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선거법 개정안이 3일 뒤인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오릅니다.

다음 달 3일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까지 부의되고 나면 본격적인 처리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과의 공조를 통해 한국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비 분담금 공정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귀국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 방미 성과와 함께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협의 계획 등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 기간 여야 원내 사령탑이 패스트트랙 문제 해결의 접점을 찾았는지 주목되는데요.

일단 내일 오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도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단식으로 대표되는 강경 투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황 대표는 어제 급거 귀국한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사실 시작은 선거법 개정안 때문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단식 5일째를 맞아 자신의 SNS에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라며 그래서 고통마저 소중하고, 추위도 허기짐도 국민이 모두 덮어주고 있다며 투쟁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황 대표의 단식이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대응 등 향후 전략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선거법 개정에 찬성하는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 역시 각론으로 들어가면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만큼, 연말 정국이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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