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도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한 소방관들 / YTN

2019-11-22 11

비번으로 쉬는 날인데도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당진∼영덕 고속도로 보은 나들목 부근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침 수난구조 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충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한종욱 단장 등 4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차량을 멈춘 뒤 119상황실로 신고했습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속 차량을 우회하게 하고 구조 장비로 차량 유리를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사고로 다친 운전자 45살 A 씨를 지혈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A 씨를 인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종욱 소방관 등 4명의 활약으로 후속 사고는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성우[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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