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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는 박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집회를 이끄는 주축 단체가 '박근혜를 부산경마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인 탓에 전체적 부산경마 분위기가 대통령 지지로 흐르지만 참가자들의 생각이 같지는 않다는 얘기다.
4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1차 태극기 집회에선 이 같은 고백을 부산경마 하는 참가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남편과 함께 나왔다는 주부 강모씨(62)는 "박 대통령이 좋아서 나온 건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무너지면 국가전복 부산경마 세력이 권력을 잡고 부산경마 나라를 망칠까봐 부산경마 그게 무서워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무직 김모씨(68)는 "태극기를 든 부산경마 시민들이 전부 속이 없는 건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이 시위대를 전부 박사모인 것처럼 몰아가기 때문에 생긴 편견"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 절차나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는 소위 '좌파'로 인식되는 세력들이 두려운 존재다. 부산경마 박 대통령의 몰락을 '보수의 부산경마 붕괴'와 동일시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