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뇌물수수 등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8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21일) 오전 9시 15분 유 전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8시간 가까이 금품 수수 의혹 등을 캐물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오늘(22일) 새벽 3시쯤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검찰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시절이던 지난 2017년,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징계 없이 국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유 전 부시장 조사를 마친 뒤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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