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 참여·합숙심사로 비례대표 후보 선출 / YTN

2019-11-21 2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공천심사단을 구성하고 온라인 투표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강훈식 대변인은 오늘 3차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모두 국민공천심사단에 신청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0~300명을 '숙의 심사단'으로 별도 구성해 1박 2일 합숙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한 뒤 평가하게 하고, '일반 심사단'은 정견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한 뒤 온라인 투표로 평가하게 할 방침입니다.

이후 숙의 심사단과 일반 심사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후보 명단을 확정하고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경제, 외교·안보 등 당의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전문 분야의 경우 별도의 추천 과정을 거치기로 하고 그 범위와 규모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청년·여성 후보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천제도기획단에서 틀을 만들었고 가산점도 반영했다며, 심층적으로 추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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