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훼손됐던 일과 관련해, 학생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은 오늘 서울 관악경찰서에 대자보를 훼손한 사람을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학생들은 배움의 공간에서 대자보 등을 훼손하는 것은 다른 의견을 힘으로 짓누르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학생모임은 서울대학교 교내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 등을 붙였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세종대와 고려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훼손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국대와 명지대에서는 대자보를 붙이는 과정에서 중국 유학생과 충돌이 일어나 학생들이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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