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 금융센터 첫 오픈
소상공인 등 자금 지원, 경영 자문 원스톱 센터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포용 금융 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풀뿌리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광주 상권을 이끌었던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하지만 전남도청 이전 등으로 도심 상권이 쇠락하면서 상인들은 늘 자금이 걱정입니다.
[여근수 / (사) 광주 충장 상인회장 : 무엇을 하나 벌이고 싶기는 한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해요, 은행에 찾아와서 하소연하고 은행에서 빌려다가 쓰고…. ]
이런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포용 금융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포용 금융 센터에서는 소상공인과 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금융 교육을 하게 됩니다.
영업 환경 개선과 매출 확대를 위한 자문도 하고 한도 2백억 원의 포용 금융 특별대출 상품도 내놨습니다.
[이예순 / (사)대한미용사회 광주 동구지회장 : 좋은 생각이 듭니다. 지원도 받을 수 있고 대출 건이나 업소를 열 때 유익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광주 첫 포용 금융센터 위치는 지역 대표 은행이 51년 전 처음으로 문을 연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송종욱 / 광주은행장 : 포용 금융센터를 초석으로 금융 소외지대에 놓인 소상인, 자영업자, 서민에게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달함으로써 포용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포용 금융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 : 포용 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그리고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앞서 광주은행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260억 원을 출자해 광주 글로벌 모터스의 3대 주주가 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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