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지하철 4호선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54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폭발음과 함께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사고가 난 열차를 옆 선로로 빼낸 뒤 20여 분만에 운행을 재개했지만, 후속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하차 과정에서 시민들이 몰려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고사는 열차를 차고지로 옮긴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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