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햄버거병'에 이어 위생 불량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맥도날드가 전국에 있는 모든 직영 매장 주방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늘(19일) 오후 전국 매장 310여 곳에서 고객 1,6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냉동 창고부터 패티를 만드는 시스템과 직원들의 손 씻기 절차 등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수기로 기록하던 패티 온도를 디지털 온도계로 측정해 자동으로 컴퓨터에 기록되는 시스템을 지난 5월 도입해 처음 공개했고, 음식 재료 유효기간을 자동으로 출력하는 프린터도 선보였습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덜 익은 패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린 아이의 가족과 소송을 벌이다 지난 11일 법원 조정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시민단체에서 일부 맥도날드 매장의 위생 문제를 제기하며 고발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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